은가은(배인숙)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최근 미스트롯 2에서 은가은 님이 부르셔서 찾아보게 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펄시스터즈의 배인숙 님이 처음 부른 곡입니다. 하지만 원곡은 아닙니다. 원곡은 프랑스 가수 알랭 바이에르의 언포이테라는 노래입니다. 원곡의 멜로디에 개사를 하여 붙인 것으로 번안곡입니다. 이 노래는 2003년에 MBC 드라마 '옆집 여자'에서 OST로 사용되었었습니다. 그 이후에 많은 가수분들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추억과 쓸쓸함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애잔함이 느껴지는 노래라서 한번 들으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노래입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의 원곡은 배인숙 님이 부르셨습니다. 작곡가는 미상으로 외국 노래입니다. 작사가는 배인숙 님입니다. 은가은 님의 목소리로 감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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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가사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 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 찬 눈물 너머로 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 시절 오고 가던 골목길에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다 간다
가슴속에 하얀 꿈들을 어느 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 찬 눈물 너머로 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
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 된다
눈이 내린 그 겨울날 첫사랑을 묻어 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넘치는 눈물 너머로 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 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 마음도 부풀어 가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련다
저 푸른 하늘 너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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