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구(김영춘) - 홍도야 우지마라
극단에서 연극을 할 때 이 노래를 많이 불렀고, 그래서 유행하게 된 노래입니다. 일제치하이던 시기에 발표된 곡으로 기구한 남매의 삶에 대하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마음을 대변하였기 때문에 이 곡은 전국 방방곡곡에 퍼지면서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삶의 엿볼 수 있는 노래라서 의미가 깊은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가수들이 꾸준히 부르고 있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홍도야 우지마라의 원곡은 김영춘 님이 부르셨습니다. 작곡가는 김준영, 작사가는 이서구 님입니다. 조승구 님의 목소리로 감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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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가사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구름에 싸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 분다
홍도야 울지 마라 굳세게 살자
진흙에 핀 꽃에도 향기는 높다
네 마음 네 행실만 높게 가지면
즐겁게 웃을 날이 찾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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