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 - 고맙소
트로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 보셨으리라 생각되는 노래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트로트 곡이라서 tv에서도 자주 들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트로트라는 장르가 주목받으면서 트로트 가수분들의 인기도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트로트도 여러 장르가 있는데 이 곡은 트로트 발라드 느낌의 곡입니다. 차분한 곡을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 노래입니다. 조항조 님의 목소리로 감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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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가사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잘 모르나 보다
진심을 다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네
이 나이 먹도록
사람을 잘 모르나 보다
사람은 보여도
마음은 보이지 않아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술 취한 그날 밤 손등에
눈물을 떨굴 때
내 손을 감싸며
괜찮아 울어준 사람
세상이 등져도
나라서 함께 할 거라고
등뒤에 번지던
눈물이 참 뜨거웠소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못난 나를 만나서
긴 세월 고생만 시킨 사람
이런 사람이라서
미안하고 아픈 사람
나 당신을 위해 살아가겠소
남겨진 세월도 함께 갑시다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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